▲ 광주 북구 용봉동에 있는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겨울방학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아동을 위해 급식 지원에 나선다.

5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월 말까지 관내 저소득 세대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6222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급식을 지원한다.

북구는 겨울방학 급식을 해야 하는 아이들을 선발해 도시락 배달, 전자카드(꿈자람카드) 사용,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급식 지원에는 꿈자람카드를 이용하는 203개소의 지정 일반음식점과 119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음식을 제공하고 자미푸드가 도시락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특히 북구는 해당 기간 동안 급식소 현장점검을 시행해 급식제공의 적합성 등을 수시로 점검하며 해당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급식 혜택이 돌아가는지 철저히 살필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결식아동 발생을 예방하고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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