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유퍼스트 강남지점장 

 

지금 이 순간 누구를 사랑하며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들숨 날숨 숨을 잘 쉬어야 한다. 이 세상 어떤 운동보다도 숨쉬기 운동 하나만 제대로 해도 건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다.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걸어야하고 따사로운 햇볕을 쬐야 한다. 식물들이 광합성을 해야만 식물들이 살아남아 버티는 것처럼 우리들 또한 태어나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을 마셔야 하고 물처럼 돈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돈돈”하면서 돈을 벌려고 하지만 돈은 “돈돈”하는 사람에게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 돈을 많이 가지려면 우선은 돈을 담을 그릇이 되어 있어야 한다. 거부가 되기 위해서는 거부다운 돈 그릇을 만들어 놔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남는 건 사진과 돈 쓴 영수증 그리고 문서들이 남게 된다. 물론 사랑했던 사람과의 사이에서 추억도 남고 사랑했던 사람과의 사이에서 사랑하는 자식도 태어난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과 바람과 햇볕과 걸어 다닐 수 있는 땅, 지수화풍이 필요한 것이다. 이처럼 목이 마를 때 타는 목을 축일 수 있는 물이 필요하고 배가 고프면 밥을 먹어 주린 배를 채워야 하고 잠이 오면 보금자리에서 푹 자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손을 꼭 잡고 껴안고 푹 찬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나서 돌아갈 때까지 한 끼 1만원(식사+커피 등)의 돈을 쓴다면(하루 3끼 ×30일(한 달)=90만원) 한 달 밥값만 90만원이 필요하다. 1년으로 계산 해본다면 90만원×12개월=1080만원의 밥값이필요하다. 이것을 요즘 100세 시대라니 자신의 남은 수명에 대입해보자. 50년이 남았다면 밥값만 5억원이 넘게 필요하다. 그러면 병원비나 주거비, 광열비, 문화비, 경조사비, 의류비 등등 얼만 큼의 돈이 필요할까.

돈을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쓰자고 하던 때는 실제로 정승이나 판서가 있던 때이고 요즘처럼 민주주의 기치 아래선 돈은 처녀처럼 벌어 어머니처럼 써야 한다. 돈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돈을 가치 있게 벌고 돈을 가치 있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목적을 위해 남의 것을 뺏고 가로채고 속여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돈을 벌면 안 되는 것이다. 돈 앞에서는 솔직해져야 한다. 하늘이 다 들여다보고 하늘이 비디오를 찍어 녹화를 하고 있고 땅이 소리를 품어 땅이 녹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의 돈에는 주기가 있다. 1988년과 1998년 2008년 그리고 내년 2018년. 나의 예측으로서는 또 다시 시장경제의 어려움이 올 것 같다. 큰돈을 벌려고 하는 자들과 큰돈을 가진 자들은 하늘 무서운 줄을 알아야 한다. 돈이 있으면 얼마나 있나. 돈은 좋은 일에 써야하며 돈은 제대로 노력해서 벌어야 한다. 돈을 상속하지 마라. 돈은 당대에 벌어 좋은 일에 다 쓰고 남은 돈은 사회에 전액 기부하고 국가가 제대로 국민들을 위해 좋은 정책에 사용되도록 부자라는 자들은 살다가 돌아가기 전에 한국은행 국고로 남은 돈들은 전액 환수 시켜야 한다.

금융종합과세 비과세 하려고 벌벌 떨지 말라. 떳떳하다면 돈 있는 만큼 세금을 국세청에 내기 바란다. 지하경제 조성하지 말고 다 드러내기 바란다. 금융기관들은 수수료를 전부 폐지하라. 시중은행들은 은행이용자 전원에게 수수료를 전부 똑같이 공평하게 받든가, 은행이용자 전원에게 공평한 수수료를 부가하고 싶지 않다면 현금지급기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은행 잔고에서 앞으로는 수수료를 절대로 인출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가진 자는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일반 고객 전부에게 수수료를 전가시켜서 VIP자격이 아닌 자들에게 수수료를 차출하는 것을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다. 돈을 많이 예금하고 맡기는 고객에게는 PB센터가 자체적인 금융서비스만 하면 될 것이다. 강원도 땅을 담보로 해서 정유라가 하나은행에 대출신청을 하자 하나은행이 정유라의 독일대출 업무를 잘 처리해 준 것 처럼 정유라 같은 VIP들에게는 그런 업무나 자체적으로 잘 처리해주고 앞으로는 그들에게서 큰 수수료를 받아 챙기길 바란다.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현금지급기에서는 앞으로 일체 수수료를 차감해 나가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수수료를 앞으로도 받아 나갈 것이라면 공평하게 국민 전체에게 전부 수수료를 받고 은행 수수료 또한 너무 비싸게 받고 있으니 수수료를 건당 100원 정도만 받았으면 좋겠다.

현금지급기 공급하는 회사가 수수료 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위해서 지금까지 무엇을 해주었고 시중은행들은 수수료 내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지금까지 무엇을 해주었는가. 은행들은 PB센터 신경 쓰는 만큼 이 땅에서 매일 수수료 내는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위해 지금 까지 거둬들인 수수료 수입으로 은행 경영을 어떻게 해왔는지 되돌아 반성해보고 개선해 주었으면 좋겠다.

현금지급기 공급회사 대표는 국민들이 내는 수수료의 절반을 은행과 수많은 세월동안 수조원을 나눠 가졌으니 이제는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보은 할 것인가를 진정 고민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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