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사회 곳곳에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전이 개최된다. ‘신과의 교감’ 사진전이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경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신과의 교감’ 사진전은 새해를 맞이하면서 희망의 빛 속에서 새들이 날아오는 신비로운 장면을 포착해 신의 음성, 신과의 나눔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환 작가는 “하늘은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한다”며 “떠오를 태양을 기다린다는 것은 행복 그 자체다. 해가 떠오르면서 하늘의 전령이 날아오는 순간은 신의 형상과 음성으로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대로부터 태양은 신의 숭배를 받아왔다. 하늘로부터 밝고 희망찬 태양이 산봉우리에서 비춰질 때 신비로운 전령의 움직임이 포착된다. 곧 신의 음성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늘아래 우리 모두 맑은 영혼이 되는 게 신의 뜻이라 여겨지며 새 시대가 다가옴이 느껴진다”며 “곧 내 마음에 신이 존재하며 오늘도 나는 신의 음성을 들으며 우리 모두 함께 한마음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