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동해시가 2011년과 2016년부터 역점으로 추진해 온 ‘찾아가는 공무원 민생현장 견문제’와 ‘공무원 지역관찰 담당제’가 시민들의 호평 속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찾아가는 민생현장 견문제’는 공무원이 담당구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해 골목길·인도·배수로·공원 등 훼손된 공공시설물과 불법광고물 정비, 방치쓰레기 처리 등 생활환경 저해 요인주민을 찾아 바로바로 처리해 주는 제도로 2016년에 1528건의 불편사항을 찾아서 97%를 처리하고 바로 처리가 불가능한 27건은 2017년 시책에 반영해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2016년에 처음 도입한 ‘공무원 지역관찰 담당제’는 공무원이 매월 2회 이상 담당지역에 방문해 해당통장들과 함께 지역을 돌며 어려운 이웃의 애로사항과 주민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해 내일처럼 끝까지 처리하고 관리해 주는 제도로 관내 112개소에 담당급 이상 지역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한 결과, 610건의 지역애로 및 불편 사항을 찾아서 처리했다. 긴급구호가 필요한 245명의 위기 가구도 찾아서 긴급복지지원을 받도록 해 주는 등 시민 불편사항은 물론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동해시 행정과장(김도경)은 “올해에도 본 제도를 지속성을 가지고 더욱 내실 있게 운영 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동절기에는 골목길 결빙지역과 난방 취약 가구를 집중 관찰해 월동기 불편사항이나 소외 받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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