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백은영 기자]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종교계 원로들과 정부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종교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정부 정책에 대해 설득할 필요가 있다는 당위성을 공감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31일 청와대 내 가톨릭 신자의 모임인 ‘청가회’ 발족이 정부와 종교계가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와대 안의 종교 모임으로는 불교 신자들의 모임인 ‘청불회’와 개신교 신자들의 모임인 ‘신우회’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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