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추천과 이자지원 사업을 한다.

시는 소상공인 및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추천 및 이자지원 사업을 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관내 중소기업은행 등 15개 금융기관과 융자협약을 체결한다.

매년 융자금에 대한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제조업체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 551개 업체에 대해 165억원을 융자 추천하고 연간 3%의 이자보전금 6억 6300만원을 지급했다.

올해는 업종별 융자금액을 확대하고 창업시설자금 지원을 신설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해시 지역경제 촉진 등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시 유망 중소기업 ▲향토기업 ▲여성 및 장애인 기업에 대해 5억원 융자지원 및 이자 지원율 3.5% 상향 지급 ▲창업 제조업체 시설자금 5억원 지원 융자 ▲제조업체의 경우 2억원으로 확대 지원 ▲융자계획 규모는 150억원 ▲이자지급 예산은 7억 2000만원을 반영했다.

박남기 기업지원과장은 “융자추천 및 이자보전 사업을 통해 향후 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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