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이 올해부터 구(舊) 토지대장(부책, 카드 대장)을 읍·면사무소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한 가운데 시민이 토지대장을 발급을 받고 있다. (제공: 구례군)

지적 행정의 신뢰도 높여… 빠른 민원서비스 제공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구(舊) 토지대장(부책, 카드 대장)을 올해부터 읍·면사무소에서도 발급할 수 있도록 지적 민원 행정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3일 구례군에 따르면 1992년 이후 토지대장은 전산화가 되어 인터넷 및 무인 발급기 등 다양한 경로로 발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전산화되기 전 구 토지대장은 수기로 작성되어 있어 발급받으려면 반드시 군청을 방문하거나 팩스민원으로 신청해 발급까지 최대 3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구 토지대장을 컬러 스캔작업을 추진하는 등 전산화해 올해부터는 민원인에게 빠른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팩스 전송 대신 직접 출력 발급이 가능해져 구 토지대장의 품질도가 개선되어 민원인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구례군 관계자는 “읍면 사무소에서도 편리하게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어 지적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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