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독교감리회(기감)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리회관에서 ‘2017년을 여는 시무예배’를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대한기독교감리회가 시무예배로 정유년 새해를 맞았다.

대한기독교감리회(기감, 감독회장 전명구)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리회관에서 ‘2017년을 여는 시무예배’를 가졌다.

설교는 ‘아침에 돋는 해 같은 삶’을 주제로 전명구 감독회장이, 사회는 선교국 총무 강천희 목사가 나섰다.

▲설교하는 대한기독교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전 감독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충만하다면 용서 못 할게 뭐가 있고 못 품을 게 뭐가 있으며 사랑하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냐”라며 “남을 바라보기 전에 나를 바라보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신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가 말씀에 은혜가 충만해야 남에게도 은혜를 끼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하나님이 우리를 들어서 감리교가 건강해지고 한국교회가 건강해지자”라며 “이로써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회복되는 역사가 있어지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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