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시트 브랜드 중 유일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토종 카시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가 2016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수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다이치가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향후 7년 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로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로써 다이치는 카시트 업체 중 유일하게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자동차용 영유아 카시트 선두주자로서의 품질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이치는 2011년 일본을 시작으로 현재 중국, 싱가폴, 러시아 등 7개국 8개 지역에 카시트를 수출하며 세계 유아용품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수출 실적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수출 금액을 달성, 세계일류상품 평가에서 그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100% 국내 생산, 국내 부품으로 제작되어 차별화된 안전성을 자랑하는 다이치 카시트는 대한민국 최초로 4개국(한국, 중국, 유럽, 대만) 안전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한민국 특허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제품안전관리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다이치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성장성∙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2017년에는 미개척 시장인 중동, 인도 진출과 더불어 신규 거래처 확장을 통해 수출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