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 식탁위’ 모로코 ‘모로코 따진’ (제공: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음식문화

모로코는 대서양과 지중해로 둘러 싸여 있고,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있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는 페니키아, 카르타고제국, 로마, 아랍, 안달루시아, 튀르크,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 프랑스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모로코는 현재 북아프리카 버버 문화에 아랍, 이슬람, 유럽 문화를 접목해 발전하고 있다. 때문에 모로코의 음식은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게 발전해 왔다.

◆음식문화의 특징

시대적인 변화에도 모로코의 요리는 항상 세게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모로코에서는 요리가 정성을 다해 그리고 예술적인 감각으로 준비되며, 최고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아주 즐겁게 그것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모로코가 자연 향료, 과일 등 다양한 재료를 생산하고 있고, 대서양과 재중해로부터 풍부한 해산물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로코에서는 다른 아랍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각 가정마다 자신의 빵을 굽는다. 이 빵은 우유나 버터 없이 거친 밀가루로 만들어지며 반죽하기 전에 비스밀라를 행한다. 모로코의 대표적 음식으로 꾸스 꾸스가 있는데, 이는 밀가루 전병에 풍미를 더한 닭고기, 쇠고기, 양고기, 생선 등을 얹고 양파, 과일, 콩 등을 곁들인 음식이다. 지방 음식점은 따진같은 음식에 찌거나 삶은 고기가 나온다.

모로코 또 하나의 특징 있는 먹을거리는 박하차이다. 차가 소개된 역사는 짧지만 약간의 박하와 많은 설탕을 넣은 차를 마시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 전통적인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빵이나 오른쪽 세 손가락을 이용해 떠먹어야 한다.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재료

양고기(사태,설도,목심)1kg(4cm 정도의 주사위모양으로 썰기), 양파2개, 배4개, 건포도1/2C, 아몬드1/2C, 올리브오일1TS, 커민1ts, 고수분말1ts, 생강분말1ts, 시나몬1ts, 검은후추1ts, 물, 소금소량

◆만드는 법

1. 큰 소스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양파를 부드러워 질 때까지 볶는다.

2. 1에 고기를 넣고 고기 색깔이 변할 때까지 볶고, 조미료를 첨가 한다.

3. 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붓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4. 한시간반정도에서 두 시간 정도 몽글린다.

5. 마지막에 배와 건포도, 아몬드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 뒤, 배가 부드러워지면 쌀밥과 함께 음식을 먹는다.

 

글·사진=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 설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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