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116호로 이름을 올린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을 대신해 장남 장호익 동원과학기술대 총장(오른쪽)이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복지공동모금회)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가 2일 고액 기부자 모임인 부산아너소사이어티에 장복만 ㈜동원개발 회장이 11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40여년 간 부산에서 주택건설업을 하며 부산지역 시공능력 1위 업체로 내실경영·신용경영·책임경영을 실천하며 건실하게 회사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교육·문화·장학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동원교육재단과 동원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해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장 회장은 가난했던 학창시설을 떠올리며 “가난해서 공부 못하는 학생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개인적으로도 장학지원사업을 통해 나눔 활동을 하고는 있으나 많은 이들이 동참하는 아너소사이어티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나눔을 실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눔의 실천”이라며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눔의 문화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그는 ‘교육·문화·장학사업으로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기업’이라는 기업의 슬로건을 내걸고 동원개발을 창업했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개인이 혼자서 선행을 베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많은 이들이 의지를 모아 지속해서 복지사업과 대상자를 함께 지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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