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영 천안시장이 2일 시무식을 마친 후 봉서홀 입구에서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신년 덕담을 나누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2일 오전 시청 봉서홀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시정성과를 되돌아보고 2017년 중점과제 실천을 다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를 맞아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 이루길 기원한다”며 “천안이어서 행복하고 천안시민이어서 자랑스러운 천안의 가치를 실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시정이 천년을 번영하는 도시로의 비전설정과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면서 시민의 삶을 보살피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면서 “2017년에는 ‘더 큰 도약, 더 알찬 성장’을 목표로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등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로 천안의 미래 준비 ▲함께 나누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 ▲100만 도시 인프라 구축 ▲사람 중심의 품격 높은 문화·체육·교육도시 ▲도농이 상생하는 살기 좋은 농촌 구현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열린 시정 등 7대 중점과제를 강조했다.

한편 시무식을 마친 후 구 시장은 봉서홀 입구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년 덕담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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