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장요한 기자]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사건 이후 각 고교마다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자녀를 마중 나오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이를 위해 4월 중순부터 ‘이오이오’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찰 순찰차량 경광등 경고음의 의성어인 ‘이오이오’ 서비스는 여고생을 대상으로 야간자율학습 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여고생이 있는 372개교를 대상으로 도내 2만 4000여 명에 달하는 읍·면·동 자율방범대, 어머니 폴리스 등 치안협력 단체와 경찰이 합동으로 순찰을 한다.

특히 경기도는 이오이오 서비스 제공의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4월 2일 시·군, 경기경찰청, 자율방범대 등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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