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회장의 직원 주모(45)씨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씨의 부인이 28일 친정집에 갔다가 이날 돌아와 남편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 타살 또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일부터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주씨는 EG에서 18여년 동안 일했으며 최근 10년 동안은 비서실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씨의 사인에 대한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고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 외에 반드시 최근 3개월간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을 정밀 분석해야한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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