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8. 단 7장의 네 짐승

▶ 한기총의 증거

“미국 중국 소련 일본 등 4대강국이다”
종교철학박사 박○○ 목사 저서 ‘이긴자와 감람나무의 원리’ 중

다니엘 7장 1~8절과 요한계시록 13장 1~2절에 등장하는 네 짐승은 4대 강국이다. 지금으로부터 2750여년 전에 30세가 된 다니엘에게 세상 끝날 4대 강국시대를 보여주신 네 생물들이 4대 강국을 지배하는 사실을 보여준 내용이다.

이긴 자는 이 사대 강국시대에 등장하는 인물이며 이긴 자가 1973년 2대 강국시대에서 이제는 사대 강국시대라고 말씀하신 지 4개월 후에 미국의 닉슨 대통령이 이제는 4대 강국시대라고 선언했다. 이 4대 강국은 미국과 중국과 소련과 일본이다.

첫째 짐승인 사자는 동물 중 가장 힘이 센 짐승이므로 세계에서 가장 강대국인 미국을 가리킨다. 둘째 짐승인 곰은 사자보다는 약하지만 몸집이 크므로 땅이 넓은 중국을 말한다. 셋째 짐승인 표범은 야행성이므로 공산주의, 즉 사회주의국가인 소련을 말하고 넷째 짐승은 모양과 형체가 없는 일본을 말한다.

이 내용은 두 번째 전쟁시대에 등장하는 짐승들이다. 인간의 혼을 놓고 싸우는 기간을 두 번째 전쟁이라고 한다. 구약시대에 인간의 육체를 놓고 양 신이 싸워왔다. 그런고로 그 당시에 하나님을 지칭할 때 육체의 하나님으로 말을 할 정도로 인간의 육을 놓고 싸웠다.

 

▶ 신천지의 증거

사단의 네 조직의 대장(영)이 함께하는 멸망의 목자들

계 13장에 보니 이 짐승이 바다에서 나와 용에게 권세를 받아 하늘 장막에 들어가 성도들을 42달 동안 멸망시키는 일이 있는데, 미국 중국 소련 일본이 그러한 일이 있는가. 구약 다니엘서는 장래사에 대한 예언을 하나님께서 환상 계시로 다니엘에게 보여 주시고 기록하게 하셨으니(단 10:14), 이 예언이 이루어질 때 나타나는 실체는 기록된 환상과는 다르다.

예수님께서는 주 재림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그 때 다니엘서를 읽는 자는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하였으니(마 24:15), 다니엘서는 주 재림에 대하여 말한 요한계시록과 같은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마 24:15에 본바, 단 7장의 네 짐승은 거룩한 곳인 성전을 멸망시키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라고 한다. 이들은 계 12, 13, 17장에서 본바 바다에서 나와 용에게서 보좌와 권세를 받고 하늘 장막에 들어가 성도들을 멸망시키는, 귀신의 나라 바벨론 용의 무리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과 같은 존재이다.

바다에서 나온 네 짐승은 세상에서 나온 네 왕이라 하였고(단 7:3, 17), 바다는 용 곧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을 의미하며, 왕은 목자를 뜻한다(벧전 2:9). 사자, 곰, 표범과 같은 사나운 들짐승으로 비유된 이들은 양 같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망시키는, 사단의 영이 들어간 사단의 나라요 목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주 재림 때인 오늘날 사단의 네 조직의 영이 함께하는 멸망의 목자들이며, 이는 초림 때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바리새인들 같은 교권주의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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