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배구단이 28일 연고지 배구사랑 기금을 천안고등학교 배구부에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남용 천안고 체육부장, 러브옥션 당첨자 김연준, 신현석 현대캐피탈 배구단 단장. (제공: 천안현대캐피탈 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28일 연고지 배구사랑 기금 1072만 4000원을 천안고등학교 배구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의 V Classic Match 4차전에 앞서 신현석 단장이 천안고등학교 이남용 체육부장에게 전달했다.

배구 사랑 기금은 15-16시즌 현대캐피탈 선수의 애장품을 러브옥션을 통해 팬이 직접 참여해 만들었으며 구단 페어플레이상과 프로스포츠 홍보 마케팅 최우수상 상금을 합쳐 조성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12년 천안고 배구부 창단을 함께했으며 비시즌에는 선수와 코치진이 함께 구단 복합베이스 캠프에서 배구교육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배구단 관계자는 “이번 배구발전 지원금은 팬과 함께 만들어 그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고지 배구선수에게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 러브옥션은 16-17시즌에도 많은 팬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2차 러브옥션은 2017년 2월 2일~3월 8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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