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동숭아트센터에서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프레스콜이 열렸다. 블랑쉬 역의 배종옥과 스탠리 역의 이석준이 열연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배종옥 주연의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24일 동숭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연극열전3’가 <에쿠우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클래식 명작이자 네 번째 작품인 미국의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은 남편의 자살로 인한 충격과 가문의 몰락에 적응하지 못한 채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는 주인공 ‘블랑쉬’와 그녀의 여동생 ‘스텔라’, 동생의 남편 ‘스탠리’ 등 세 사람이 빚는 갈등과 욕망의 충돌을 그린 작품이다.

블랑쉬 역에는 이승비가 함께 맡았으며, 여동생 스텔라 역에는 이지하가, 스텔라의 남편 스탠리 역에는 추상미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석준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민석, 유안, 한철훈, 박해수, 김설, 이현균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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