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결핵예방의 날’ 홍보대사에 ‘금난새’ ‘브아걸’ 등 선정

▲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2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브라운아이드걸스, 소리아, 정은진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뉴스천지=백하나 기자] 2009년 결핵환자비율이 인구 10만 명당 73.5명에 달하는가 하면, 전체 결핵환자 중 20~60대 결핵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3일 발표한 ‘2009년 결핵 신고 신환자율 분포’ 분석결과에 의하면 0~14세 348명 (1.0%), 15~64세 2만 5377명(70.8%), 65세 이상 1만 120명(28.2%)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특히 결핵 신고 환자가 6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166.3명으로 가장 많고, 20대 역시 10만 명당 81.6명으로 높아 후진국 형 분포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결핵환자는 또 2008년 3만 4157명에서 2009년 3만 5845명으로 4.9% 증가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전년도 민간공공결핵관리협력사업(PPM)이 적극적으로 시행된 결과 신고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복지부는 24일 센터에서 ‘제28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결핵 보건 관련자 표창수상 및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홍보대사에는 지휘자 금난새, 여자 가수 브라운 아이드걸스, 국악그룹 소리아, 사진가 정은진 씨가 선정돼 결핵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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