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처분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양성반응 살처분 36농가 260만 5178마리
예방적 살처분 29농가 126만 8296마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지역에서 36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금류 380만 마리가 살처분 돼 50%를 넘어섰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신고된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나 2만 5620마리와 4개 농장 12만 9500마리(예방적 살처분) 등 15만 5120마리 살처분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 36농가에서 AI가 발생해 260만 5178마리와 예방적 살처분 29농가 126만 8296마리 등 65농가 387만 3474마리가 살처분 된다.

시는 삼거리·병천·성환·입장 4개 방역초소(24시간 4인 1조)와 22개 통제초소(24시간 2인 1조), 산란계 농가(3㎞ 이내) 이동통제 초소 7개소를 운영하며 AI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에는 산란계 420만 2000마리(75농가), 육계 185만 4000마리(59농가), 토종닭 76만 9000마리(144농가), 오리 28만 1000마리(38농가), 기타 50만 마리(7농가) 등 323농가에서 760만 6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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