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주차관리 업무 등 총 300여명 기간제 근로자 채용 예정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오는 30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시설공단 기간제 근로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시설공단의 장노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 인구의 장노년 고용과 사회참여 유도와 2017년 시설공단 내 기간제 근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장노년층(만 55세 이상)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직무로는 주차관리원, 시설 내 질서계도 환경정비, 풀베기, 식당 조리원, 버스운전, 봉안시설 묘터 파기 등이며 총 300여명의 채용자에게 직무에 따라 월 130~180만원의 급여가 지급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시의 50세 이상 인구가 인구 전체의 40%를 넘어서는 등 장노년층의 일자리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노년층이 재취업은 물론 향후 장노년 일자리가 더 많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당일 취업 희망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이력서에 부착할 사진촬영지원과 이력서 복사서비스제공 및 각종 기념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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