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55세 이상 시니어 고용비율이 1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3일 접수했으며 총 21개 신청기업 중 외부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1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처음 선정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선진엔텍, 신한택시, ㈜퓨처테크, ㈜호승기업, 다 미원수산, ㈜청도, 대륙교통, ㈜에스유지, ㈜마이텍, 기장 물산㈜ 등이다. 운송업·제조업·수산물가공업·소프트웨어개발 등 다양한 직종이 뽑혔다.

시는 민간영역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니어 근로자를 일정비율 이상 고용한 기업 중 10개소를 선정해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시니어 친화적 근무환경개선비 지원, 시니어 인턴십(급여 50% 최대 6개월 국비 지원)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서병수 시장은 “앞으로도 재정을 직접 투입하는 단기성 일자리 보다 민간영역의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도록 시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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