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5일 부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제66회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시청 어울마당 기념식에 참석한 6·25 참전 유공자 200여명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명의 식사를 돕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바돌로매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각종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호국영령에 대한 위령제와 명절맞이 나눔 활동과 현충탑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의 상당 부분이 나라사랑과 연계돼 있으며 헌신적인 봉사활동은 유공자는 물론 가족들의 큰 위로가 된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6.25 참전유공자 및 상이공경회를 방문해 사랑의 쌀 20포(각 10kg)를 전달했다. 지난 6월 25일 ‘제66회 6.25전쟁 참전 기념일’을 맞아 시청 어울마당 기념식에 참석한 6.25 참전 유공자 200여명과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명의 식사를 돕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같은 달 부천시청과 국가유공자회 등 10개 단체와 협력해 ‘현충탑(레포츠공원) 환경정화’에도 나섰다. 봉사단은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고, 다음 세대에는 전쟁의 아픔을 겪지 않도록 조국 통일과 세계 평화가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현충탑 앞에서 참배하고 청소를 진행했다.

지난 10월에는 전몰군경미망인부천시지회와 전몰군경유족회 부천시지회가 주최한 ‘제5회 호국영령합동위령제’에서 행사 지원에 나선 부천지역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날 전몰군경미망인부천시지회 김재복 회장은 주말임에도 자기 일처럼 봉사하는 봉사단에 감탄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 관계자들은 이러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원봉사단 또한 유공자들을 위한 봉사를 지속하며 함께 감사함을 느끼게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바돌로매지파 자원봉사단은 시와 지자체로부터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12개의 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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