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친환경전두부 제조기로 마트∙상가 등에서 인기 ‘참두원’

 

웰빙 트렌드가 주류를 이루면서 육식 대신 웰빙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채식과 콩 등의 소비 또한 꾸준한 증가 추세다. 특히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이 함유된 콩은 앞으로 소비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콩으로 만든 음식 중에 보편화된 것은 단연 두부.

기존에는 마트나 시장에서 일반 포장두부를 팔았지만, 최근에는 비지가 없는 ‘전두부’를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졌다. 두부에도 웰빙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웰빌열풍과 함께 전두부를 통한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표방하며 성공창업을 이끌고 있는 ‘참두원’이 있어 화제다.

전두부는 일반 두부와 달리 국산콩을 미세한 분말 형태로 만들어 압력솥에서 끓인 뒤 숙성시킨 두부를 말한다. 보통 두부 공정 과정에서 비지가 걸러지는 데 반해, 전두부는 비지를 거르지 않고 콩의 성분 전체를 두부로 만들어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됐다.

전두부는 기존의 두부와 달리 친환경 제조방식을 쓴다. 일반 두부 공정의 경우 톤당 4천 리터의 폐수가 발생하는데, 전두부는 비지가 없어서 폐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때문에 영양만점의 친환경두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학교와 군대 등 단체급식 기관에서는 이러한 전두부를 활용하고 있다. 참두원은 현재 전두부를 활용해 카레전두부, 녹차전두부, 인삼전두부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두원(www.chamdoowon.com 1577-6095)은 이러한 전두부를 일반 소비자나 업소가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전두부 자동제조기를 출시했다. 초소형 사이즈로 자동제품인 두부제조기는 과학적인 설계방식을 통해 전두부 제조에 필요한 과정을 제조기 안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

전두부 자동제조기는 진공방식으로 두유 속의 기포를 제거해 정확한 계량이 가능한데다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조공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두부 자동제조기는 그 효율성과 사업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현재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상가 등에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참두원은 전두부와 전두부자동제조기를 취급하는 가맹점 사업을 벌이고 있다.

4천만 원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데다 제조공정이 편리해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대형마트에 샵인샵 창업이나, 이를 매개로 다른 식품사업을 연계하는 등 사업의 영속성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성공 가능성이 높다.

참두원 관계자는 “단순히 새로운 두부를 만든 것이 아닌 향후 웰빙 사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친환경 두부를 개발했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미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는 만큼 전두부와 전두부 자동제조기가 향후 국내에서 큰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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