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영등포자원봉사단 회원들이 매월 첫째 주 일요일마다 영등포전통시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시몬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전통시장 살리기와 남다른 거리정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정 영등포 금촌 파주 일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몬지파 자원봉사단은 말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봉사로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정지역 자원봉사단의 화정역 광장 주변 상가 거리정화활동을 비롯해 지역별로 다양한 거리정화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지역 자원봉사단은 지난 6월 신천지다문화센터 외국인 등 30여명과 함께 금촌1동 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거리정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몬지파 자원봉사단의 거리정화활동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8월에는 지역사회의 러브콜을 받고 거리정화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8월 영등포지역 자원봉사단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특별시협회 영등포구지회(지회장 한경열)와 ‘행복홀씨 2016 거리입양 자율청소 발대식’을 갖고 거리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등포지회 한경열 지회장은 “지난 지역인 초청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해왔던 신천지교회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같이 참여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단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주 수요일 아침 꾸준히 거리 청소를 진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시몬지파 파주지역 자원봉사단은 북한 땅이 보인다는 임진각 주변에서 4년간 특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진각 주변 청소와 함께 매월 상지석2리 실향 주민들을 찾아가 이·미용 봉사와 발 마사지 봉사를 해온 것이다. 봉사단의 꾸준한 활동으로 상지석2리 주민들은 올해 초 파주 신천지 자원봉사단 측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몬지파 자원봉사단은 꾸준한 봉사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로부터 지난해까지 55개의 상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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