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중앙회장(오른쪽)이 26일 ‘2016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에 선정돼 상을 받고 있다.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산업을 문화와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성장시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중앙회장이 ‘2016 공공정책대상(공공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2016 공공정책대상’은 한국공공정책학회(회장 송하성)와 쿠키뉴스(대표이사 변재운)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2016년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공공정책 방향성 확립에 이바지하고, 국민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10월부터 2개월간 공로자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난 26일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평에 따르면 이석형 중앙회장이 산림의 지속가능성과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한 산주, 조합원, 임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유림 경영 활성화, 임산물 유통 시스템의 혁신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기본방향으로 1차 산업 위주의 산림산업을 문화와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본격적인 임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한 임산물 유통망 확보, 소비촉진을 위한 임산물 요리전문점 및 숲카페 개설, 장례문화 혁신을 위한 수목장림 조성과 상조서비스 진출 등 산주, 조합원, 임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한 산림분야의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공공정책 대상 수상은 산림분야의 혁신을 지속해 정체된 산림산업을 끌어올리고 제2의 산림녹화를 시작하라는 국민과 시대의 요구로 받아들여 산림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산림분야를 꼭 성장시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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