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과 뉴그린농원이 26일 복기왕 아산시장에게 ‘희망2017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542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옥 뉴그린농원 대표, 복기왕 아산시장, 구본권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장.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과 뉴그린농원(대표 김재옥)이 26일 아산시에 ‘희망2017 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542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아산원예농협과 직원들이 모금한 1169만원과 뉴그린농원에서 국화를 재배해 지난 10월 제15회 아산배·사과축제에서 판매한 수익금 373만원 전액이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구본권 조합장은 “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농민과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조합은 지역농산물을 사랑해주는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 조합원과 직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하는 후원처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공복지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산원예농협은 지난해 연말 모금행사에 참여해 1160여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제15회 아산배·사과축제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백미 540kg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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