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가 투자지원 제도의 개선, 규제완화, 지원조례 개정으로 전년도보다 더 많은 기업을 유치했다. 강원도가 투자유치 지원조례 개정한 내용과 작년과 올해 유치한 기업의 비교자료. (제공: 강원도)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올해 47개 기업 4923억원(투자액)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가 올해 투자지원제도의 개선, 투자유치 정보 네트워크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투자유치 시스템 확립으로 전년보다 더 많은 기업을 유치했다.

도는 ▲비수도권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공조한 수도권 규제완화 대응 ▲지원제도 보완 ▲2개의 기업유치 전담팀(1년간 200여회)을 기업유치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강원도 투자유치를 위해 대기업 특별지원 한도액을 상향 조정,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부여, 도내 신·증설 투자 지원폭 대폭 확대 등의 지원조례를 개정했다.

그 결과 삼성SDS, 삼양식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등 14개의 중견기업을 유치해 82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김한수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조직개편에 따른 유기적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투자기반 조성과 연계된 기업유치를 통해 난국을 극복한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가 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를 통해 강원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