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빌립지파 자원봉사단이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연 가운데 한 6.25전쟁참전유공자가 나무에 평화를 염원하는 편지를 달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빌립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평화’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화합의 장을 만들어 왔다. 참전유공자 초청행사와 벽화그리기, 바자회 등을 비롯한 평화 관련 행사는 물론 다양한 나눔 행사와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7월 빌립지파 동해지역 자원봉사단은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동해시 망상컨벤션센터에서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참전유공자 동해지회, 월남전참전유공자, 동해시의원, 외국인, 종교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평화를 염원했다. 빌립지파 자원봉사단은 이처럼 나라사랑 행사를 매해 진행하면서 참전유공자들을 위로하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 신천지 빌립지파 자원봉사단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 스님이 벽화그리기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봉사단은 평화를 주제로 한 벽화그리기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춘천교회 자원봉사단은 강원도 춘천시 동광오거리 상일가구 공장 담벼락에 평화를 상징하는 63m 벽화를 그렸다. ‘세계평화 통일한국’을 주제로 그려 넣은 벽화는 칙칙했던 공장 일대를 환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제천교회 자원봉사단은 ‘세계평화 통일한국’이라는 주제로 제천시 장평리 고산동 노인정 건물 외벽 벽화그리기 봉사를, 충주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4월 약 20일간 베트남전 참전용사와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교현동 벽화그리기’를 진행하는 등 벽화그리기 봉사는 다양한 지역에서 지역민의 참여를 이끌며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빌립지파 자원봉사단은 나눔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 외에도 봉사단은 김장 나눔 행사, 거리 청소, 위안부 소녀상 청소 등 이웃을 위한 끊임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 덕택에 빌립지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충주, 춘천, 강릉, 동해 등지에서 19회에 걸쳐 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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