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자 10만 5738, 봉사자 6만 1558”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희생을 전하고자 올 한 해 동안 진행했던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숫자’로 정리해 26일 발표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가난한 자, 몸이 불편한 자, 소외받는 자 등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10만 5738

2016년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수혜자는 자체 집계 결과 총 10만 5738명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초생활수급자(2015년 기준 155만 4484명) 15명 중 1명은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손길을 거친 셈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소외·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장애인, 주한 외국인,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농어촌 주민, 6.25참전용사, 초·중·고·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을 나누고 있다.

◆6만 1558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올해 6만 1558명의 봉사자를 배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회원들은 전국적으로 매월·주 정기봉사와 기획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5만명 이상이 매주 정기봉사를, 1만여명이 단기 봉사를 통해 틈틈이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6557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주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다채로운 봉사를 실시한다. 2016년 봉사한 날만 총 6557일(전국·분야별 집계)이다. 년 단위로 환산하면 무려 18년이다.

◆67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전국 84개 도시 중 67개 도시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 대한민국 도시의 80%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시·도·군 발길이 닿지 않는 시골이라도 방문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또 ‘67’은 2016년 신천지자원봉사단에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정부, 국회, 시도군, 민간단체의 숫자이기도 하다. 상은 정부 및 국가기관 5개, 국회의원 2개, 시도군 14개, 민간단체 46개다. 특히 지역발전, 복지증진, 나라사랑 정신 함양 등이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11

11신천지자원봉사단의 봉사분야다. ▲노인 복지 ▲장애인 돌봄 ▲주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지원 ▲소외계층 지원 ▲농어촌 일손 돕기 ▲재난재해 복구 ▲헌혈 ▲보훈단체 지원 ▲지역발전 ▲공익캠페인 ▲환경보호 등 11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소외·취약계층 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문화·캠페인 등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

◆6

신천지자원봉사단의 핵심 사업은 6가지다. ▲소외계층 및 주한 외국인들의 건강을 점검·관리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낙후된 담벼락을 아름다운 벽화로 재창조하는 ‘담벼락이야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 봉사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께 실버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서를 지지하는 ‘백세만세’ ▲건강한 식단으로 만든 도시락을 홀몸어르신에 전달하는 ‘핑크보자기’ ▲아름다운 지구촌 지킴이 환경정화 봉사 ‘자연아 푸르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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