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 일손돕기에 나선 신천지 안드레지파 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안드레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헌혈과 태풍피해 복구, 농촌일손도우미 등 이웃 간 화합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안드레지파 자원봉사단은 특히 헌혈에 적극 동참해 울산혈액원과의 MOU가 체결돼 있다. 울산혈액원과의 MOU는 지난해 7월 메르스 여파로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되자 안드레지파 자원봉사단원 3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4월에도 헌혈 행사를 열어 봉사단원 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생명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0월 남부 지방을 강타했던 태풍 ‘차바’ 때는 재해복구 최일선에 나서 지역민들을 도왔다. 당시 부산안드레지파 자원봉사단은 수영구 공무원들과 함께 수영구 광안리 해변 일대 복구 활동을 헌신적으로 진행했다.

안드레지파는 특별히 주민과의 소통과 지역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안드레지파 울산교회 교인들의 지인·가족 등 200여명을 초청해 ‘제5회 오픈하우스’를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하고 있는 신천지 안드레지파 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안드레지파 울산교회는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과 상생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 수영구 안드레지파 교회 내에서 ‘스타트 원데이(Start One Day)-함께 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교회 인근 주민과 지역상인 등 100여명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또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살리기에도 적극 나서 지역 상인들로부터 반가운 손님이 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전통시장인 울산시 중구 태화 종합시장을 찾아 대형마트의 난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을 위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매주 두 번 노랑바구니를 들고 찾아가는 덕에 태화시장 상인들 사이에선 ‘반가운 노랑바구니’로 소문이 나 있다. 이처럼 꾸준한 노력 덕택에 안드레지파 자원봉사단은 지난 2013~2016년까지 4년간 울산과 창원, 진주 등 4개 지역으로부터 18회에 걸쳐 봉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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