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삼척시가 26일 강원도에서 실시한 에너지시책평가에 따른 환경부문에서 저탄소생활실천운동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저탄소생활실천운동 일환으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원도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해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은 올해 환경부에서 신규로 정한 정책으로 비산업부문인 가정·상가·공공기관(학교, 병원,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을 한다.

삼척시는 신규정책을 발 빠르게 추진하고자 컨설턴트를 모집해 교육을 했다. 가정사업장 추진을 위해 관내 아파트단지를 돌며 컨설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강원도에서 가장 빨리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2017년 국비를 올해 대비 50%이상 추가로 확보해 더 많은 사업장에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기후변화 주간에 기후변화 교육 소등행사, 온실가스 없는 출·퇴근 캠페인, 저탄소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 등 각종 행사를 추진해 삼척시민이 기후변화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다.

삼척시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과 기후변화 주간에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실가스 절약 및 감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더욱 더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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