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병수 충남 문화재기술원 대표가 24일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동담 이사장, 송병수 충남 문화재기술원 대표, 이창열 대회조직위원장. (제공: 충남 문화재기술원)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송병수 충남 문화재기술원 대표가 지난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4회째를 맞은 2016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은 ㈔한국언론사협회(이사장·상임회장 주동담), 대한민국 사회발전공헌대상 조직위원회(대회조직위원장 이창열)가 주최하고 ㈜뉴미디어코리아, 시정일보, 월간 자랑스런 한국인,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관했다.

부산고검장을 지낸 최환 변호사가 심사위원장을 맡아 언론사, 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엄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 31명을 선정했다.

송 대표는 문화재단청기술자와 문화재 보수기술자 자격을 보유한 문화재 기능인이다. 충남 문화재 돌봄 사업단 단장과 충남 문화재기술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환경실천협회 충남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문화재 수리 기능자, 보존과학 전공자 등 전문인력 23명 등 58명의 상시 근로자와 함께 충남 문화재 588개소의 훼손 사전 예방과 관람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등 충남 문화재돌봄 사업단 지도·운영을 하고 있다.

충남 문화재 돌봄 사업단은 11월 말 기준으로 경미보수(벽체·담장 보수, 기와 교체) 1761건, 일상관리(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안내판 청소) 1만 1659건, 모니터링·예찰(전문·정기모니터링, 흰개미 조사) 1515건의 실적을 올렸다. 또 경주 지진 피해복구 지원에 20여명의 와공과 인력을 파견했다. 보령 성주사지 낭혜화상탑비 기단보수 등 28건의 여름철 우기 대비 문화재시설 안전점검과 경미보수를 했다.

지난 8월 15일에는 문화재 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회원, 충남 문화재 돌봄 사업단 단원과 함께 논산 노성향교에서 문화재 보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송병수 대표는 “앞으로도 충남 문화재기술원 임직원과 함께 문화재를 돌보고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환경과 이웃사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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