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요한지파 자원봉사단원들이 할머니들에게 발마사지를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요한지파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과천‧하남‧수원‧평택‧안산 등 서울 남동부와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도에만 총 1110회에 걸쳐 7840명이 참여해 총 1만 4149명에게 도움을 줬다. 벽화그리기, 거리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부터 독거노인 반찬배달, 비닐하우스 거주민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 이미용‧건강의료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와 전통시장살리기를 비롯해 참전유공자 위문 행사 등 봉사의 범위와 종류도 다양하다.

벽화그리기 봉사의 경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경기 안산시 부곡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벽화그리기에는 미술 전문가를 포함한 30명의 요한지파 봉사단원과 부곡초교 학생들, 소방관, 경찰관 등이 참여했다. 또 지난 2월에는 30여명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에서 담장가꾸기 봉사를 진행해 단독 주택 담벼락을 보수하고 벽화를 그렸다.

▲할머니의 머리를 자르는 신천지 요한지파 자원봉사단.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지역 특성에 맞춰 외국인 비중이 높은 평택에서는 주한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참전용사 초청 행사 및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하남에서는 검단시 정화봉사, 일자산 무궁화 봉사, 참전용사 위문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 송파 노인정 장수사진과 리마인드 웨딩사진 촬영 등을 봉사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과천에서는 거리청소는 물론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배달과 지역 비닐하우스 거주민을 위한 연탄나눔 행사 및 전통시장살리기 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수원에서는 현충탑 참배봉사를 비롯해 매달 독거노인과 시각장애인연합회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꾸준히 펼쳐 감사패를 받는 등 요한지파 자원봉사단은 지역주민이 다시 찾는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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