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이만의(환경부) 장관이 김동완 전 통보관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뉴스천지=김예슬 기자] 23일 기상청은 제60주년 세계기상의 날을 맞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늘 가까이, 날씨와 함께하는 생활’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가졌다.

▲ 전병성(기상청) 기상청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가 ‘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 23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56년에 가입했다.

이날 전병성(기상청) 기상청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하루 예보는 4회 발표되고 있으며 슈퍼컴퓨터 도입으로 단기예보 정확도가 90%에 달한다”며 “지난 60년 기상역사를 돌아볼 때 많은 성장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발전하는 기상청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만의(환경부) 장관.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만의(환경부) 장관은 “세계는 지금 기후변화로 생기는 크고 작은 피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런 때 기상예보서비스가 국민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완 전 통보관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김동완 전 통보관은 MBC 기상캐스터로 활약, 날씨정보 대중화에 힘썼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는 정확한 기상예보를 위해 슈퍼컴퓨터 1,2호기에 이어 3호기를 도입했다.

슈퍼컴퓨터 3호기의 성능은 680 테라 플롭스(Tera Flops)다. 1 테라 플롭스는 1초당 1조 번 계산할 수 있는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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