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완도군은 목포대학교와 20일 신우철 군수, 최일 총장 및 박종연 군의회 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목포대학교와 20일 신우철 군수, 최일 총장 및 박종연 군의회 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해조류박람회 홍보 및 단체관람 입장권 사전예매 등 제반분야 지원 ▲해조류박람회 운용 인력(외국어 통역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원 ▲해조류 관련 기획 제품(식품 및 화장품 등) 개발 및 전시 판매 협력 ▲해조류 관련 관학협력 공동연구 수행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홍보 지원 ▲목포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 박람회 행사 참여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목포대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로 해조류 관련 학문 연구 및 제품 개발을 통해 해조류와 첨단과학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의 육성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완도군에서 개최하는 2017국제해조류박람회가 많은 관람객 유치를 통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해조류 산업이 단순히 생산에 머물지 않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목포대가 앞장서 전문 인력양성 및 특화된 연구역량을 배양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닷말의 약속, 미래에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항-해변공원-장보고 유적지를 잇는 완도 EXPO벨트(9만 7310㎡)에서 개최된다.

특히 해조류이해관, 바다신비관(주제관), 건강인류관, 지구환경관, 미래자원관, 참여관 등의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해조류 산업의 메카인 완도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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