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주 지역 최대 통신 전문 전시회 ‘CTIA 2010’에서 북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폰과 풀터치폰 등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지난해 연간 기준 북미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고객 몰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주 지역 최대 통신 전문 전시회 ‘CTIA 2010’에서 북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신규 스마트폰과 풀터치폰 등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AT&T,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대형 통신사업자와 메트로PCS, 크리켓 등 다양한 중소사업자들과 함께 젊은층을 겨냥해 출시하는 신규 휴대폰 ‘선버스트(Sunburst™, SGH-a697)’와 ‘스트라이브(Strive™, SGH-a687)’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선버스트는 미래 지향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보급형 풀터치폰이며 스트라이브는 슬라이드형 쿼티 키패드를 적용한 메시징 특화폰이다. 특히 스트라이브는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 삼성전자가 미국의 대형 통신사인 AT&T와 함께 젋은층을 겨냥해 출시한 신규 휴대폰 스트라이브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잭, 옴니아Ⅱ, 모먼트, 비홀드Ⅱ 등 스마트폰 라인업과 미씩, 인스팅트 HD, 칼리버 등 풀터치폰 라인업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앞으로도 미국 사업자들과 함께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미국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 최대 통신 시장 미국에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전시 첫날인 23일(현지시간)에는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이 CTIA 전시회의 개막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연설 직후에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 휴대폰 공식 소개 이벤트인 ‘삼성 언팩트(Samsung Unpacked)’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폐휴대폰 100만 대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시장 곳곳에 휴대폰 무료 충전소인 ‘삼성 모바일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마케팅, 체험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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