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19일 서울 관훈동 동덕아트갤러리 B관에서 열린 ‘화업삼매(畫業三昧)’ 기획전에서 한 시민이 김현아씨의 ‘가사도(袈裟圖)’ 작품을 구경하고 있다. 가사는 승려들이 입는 옷으로, 대개는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 놓은 채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치게 돼 있다.

한국불교미술협회가 개최한 이번 전시에는 현대불교미술의 새로운 방향성 정립을 위해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50여명의 작가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부처님 세상 펼치다’라는 부제를 중심으로 불교예술을 보다 넓고 깊게 통찰하겠다는 의지를 작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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