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별미 흑돼지 (제공: 난드르깡통구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피서인파로 몰렸던 여름바다와는 달리 겨울바다는 인적도 드물어 낭만 있는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제주도 겨울바다 풍경 속 제주도 별미인 흑돼지 구이가 새로운 힐링 포인트가 꼽히고 있다.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인근의 음식점들은 겨울철 바다를 찾는 이들을 대상으로 흑돼지 구이가 인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및 각종 SNS을 통해 핫해진 제주도 안덕면 대평리와 대형호텔들이 들어선 함덕 해수욕장의 인근 맛집에는 드넓은 바다와 함께 사람들이 삼삼오오 앉아서 연탄불에 흑돼지를 구워먹는 풍경이 익숙해져 있다.

함덕해수욕장 인근의 흑돼지 전문점인 난드르깡통구이 고민준 대표는 “깊어가는 겨울 속 제주도 앞 바다를 보면서 연탄불 위에서 구워 먹는 제주 흑돼지 구이는 어느 산해 진미가 부럽지 않다”며 “12월 들어서면서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예약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 대표는 “흑돼지 산지에서 정육인의 눈으로 건강하게 자란 흑돼지만 직접 골라서 가져온 흑돼지 고기를 15년 경력의 육가공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온저장고에서 흑돼지 특유의 풍부한 육즙과 풍미를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며 덧붙였다.

끝없이 이어지는 넓은 겨울 바닷가 풍경과 함께 제주도 흑돼지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을 찾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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