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응시자 수의 급증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공인중개사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은퇴자부터 고용 불안을 느끼는 30~40대와 10~20대까지 수험 연령층이 넓어지고 있다. 공인중개사는 은퇴가 없는 평생직장이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쉽지 않은 시험이지만 제대로 된 강의나 커리큘럼을 만나면 누구나 1년 이내 합격할 수 있다.

◆매 과목 40점, 평균 60점 이상 합격

공인중개사 시험은 상대평가가 아닌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만 득점하면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부동산학개론의 경우 기본서를 충실히 공부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또한 문제풀이 연습을 통해 이론과 계산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민법, 기본서 반복 학습 중요

민법은 조문 공부를 바탕으로 기본서를 최대한 많이 반복해 학습한다. 판례가 75% 이상을 차지하므로 민법 판례집을 깊게 공부해야 한다. 중개사법은 내년에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이 ‘부동산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로 개정되면서 분량이 대폭 늘어나게 되므로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공시법은 법조문 위주로 정리

공시법은 법조문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기간에 점수를 확보하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꾸준히 단계별로 이해하고 응용력도 키워야 한다. 세법은 출제비중이 높은 부분인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중심의 학습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공법도 기존의 암기 위주 출제 방식에서 벗어나 해당 법령을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기본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확실히 학습해야 주어진 문제를 풀 수 있다.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내년 10월 28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인터넷 원서 접수기간은 내년 8월 14~23일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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