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도깨비’ 공유가 김고은에게 기습 입맞춤을 당했다.

1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의 가슴에 박힌 검을 잡지 못하자 김신에게 갑작스러운 입맞춤을 하는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은 지은탁을 메밀꽃밭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지은탁을 위해 첫눈까지 내리게 한 김신은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네 잘못이 아니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지은탁은 공유의 가슴에 박힌 검을 뽑으려고 했지만 계속 헛손질을 했다. 이에 김신은 당황했다.

지은탁은 “나 알았어요! 이거 그건 거 같아요. 저 알아요! 그 동화 속의 왕자님, 저주 걸린 왕자 그거요! 입맞춤이요”라며 김신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한편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이동욱 분),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고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김고은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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