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분기점·영동고속도로 부근 정오 교통량 많을 듯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주말인 17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보다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9만대로 지난주 토요일보다 약 12만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되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추산된다.

도시별 최대 소요시간은 17일 오전 11시 예상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4시간 10분, 대전까지 1시간 48분, 강릉까지 2시간 21분, 광주까지 3시간 23분, 목포까지 3시간 54분이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정오쯤 천안분기점에서 천안휴게소까지 정체가 예상되며,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쯤 원주에서 둔내 구간까지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 일요일의 고속도로 교통량이 364만대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로 예상되며,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6만대로 추산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도로에 결빙이 예상된다며 운행의 주의를 당부했다.

▲ 17일 11시 기준, 고속도로 교통상황 주요구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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