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문인협회 덕산 김덕권 명예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사람아, 사랑아!’ 출판기념회 겸 ‘덕화아카데미(원장 정용상 교수)’ 창립식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사랑은 게으른 편안함이 아닙니다. 눈물범벅일지라도 상대를 통해 자신을 발견해가는 기나긴 여행이 사랑입니다.” -저자 김덕권 ‘사람아, 사랑아!’ 본문 중에서-

원불교문인협회 덕산 김덕권 명예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사람아, 사랑아!’ 출판기념회 겸 ‘덕화아카데미(원장 정용상 교수)’ 창립식을 열었다.

‘사람아, 사랑아!’는 김 명예회장이 운영하는 ‘덕화만발’ 카페에 자신이 실었던 글 중 고르고 추려서 엮은 11번째 저서다.

▲ 인사말 전하는 원불교문인협회 덕산 김덕권 명예회장. ⓒ천지일보(뉴스천지)

김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세상 살면서 잘한 두 가지 중 하나가 덕화만발 카페를 만든 것”이라며 “7년간 카페를 통해 진솔한 심정으로 쓴 글들을 많이 환영해 주고 축하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덕화아카데미는 ‘덕화만발’ 카페 회원들을 중심으로 창립됐다. 김 명예회장은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의 직업창출 등을 지향키 위해 (덕화아카데미를) 창립했다”며 “인성·과학·역사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 및 교육, 3D프린터 실습 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덕화아카데미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관, 중학교·고등학교 창의체험교실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김선희 덕화아카데미 부회장은 “요즘 서로를 존중치 않는 2차원적인 생각 때문에 인성교육이 강조된다”며 “3D프린팅을 통해 입체적 사고를 심어주는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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