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화면 캡쳐.
[뉴스천지=명승일 기자]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나는 여동생을 쏘지 않았다-정인숙 피살 사건 미스터리’ 방송에서 잘못된 검찰 로고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로고는 검찰의 정식 로고 대신 삽과 망치가 배열돼 있다. 이른바 ‘삽질 검찰’ 로고로 일부 네티즌들이 검찰을 조롱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검찰의 로고를 사용해 그래픽을 만드는 과정에서 잘못된 로고를 사용해 방송화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여러 차례 확인과정을 통해 이와 같은 실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했음에도 본의 아니게 제작진의 실수로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 같은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는 잠시 중지하고, 올바른 검찰 로고 화면으로 수정한 후 다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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