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방역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신창면의 산란계 농장에서 16일 오전 8시 20분께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의 간이 혈청검사 결과 H5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돼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추가감염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농장에는 5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며 오는 17일 살처분을 시작한다.

아산시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8농가 74만 7676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을 완료했으며 문방·갈매·효자리 3개 방역초소와 6개 통제초소 운영을 통해 AI 질병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에는 종계 46만 마리(13농가), 산란계 188만 마리(44농가), 육계 266만 5000마리(49농가), 토종닭 8만 5000마리(41농가), 오리 6만 9000마리(8농가), 메추리 310만 마리(2농가) 등 157농가에서 546만 90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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