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한성대학교 총장(왼쪽)이 14일 타이완 소재 여명기술대학교와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한성대학교)

뷰티센터 개관식 열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성대학교가 지난 14일 타이완 소재 여명기술대학교와 학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성대학교는 MOU를 통해 실력 있는 뷰티 예술 전공 학생이 해외 대학과의 교류로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예정이다.

여명기술대학교는 타이완 ‘신베이’시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이후 59년간 광고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 액세서리 디자인, 화장 품 등 패션 뷰티 분야 교육을 해왔다.

현장이 그대로 재현된 시스템과 설비, 업체와 연계한 실무 교육이 강점으로 패션경영학과와 디지털 디자인, 정보관리학과 등을 갖추며 예술 미디어 관련 교육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다.

한성대는 여명기술대학교와 교수와 연구원, 학생 등 인적 자원과 연구, 학술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기업과의 연결고리가 충분한 점을 활용해 해외 취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대학교는 지난 14일 뷰티센터 개관식도 열었다. 뷰티센터는 헤어디자인과 분장예술, 뷰티색채학, 웨딩플래닝, 화장품 디자인, 뷰티에스테틱 등 유망 분야 실습실을 갖춘 교육 학습 시설이다.

뷰티센터 개관식에는 허요기 이사장을 비롯해 여명대학 관계자 10여명도 참석했다.

이상한 총장은 “이번 MOU가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타이완 양국이 더 가까워지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문화와 학술 교류로 두 학교 모두 실질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학교는 코이카(KOIKA) 지원 사업을 통해 모로코 사이버 보안 기관 직원에게 사이버 범죄 관련 연수를 제공하고 중국 상해과학기술관리간부학원과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협력을 하는 등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국제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