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현대캐피탈 톤이 15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멋진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이 주포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라이벌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V-클래식 매치 3전 전승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으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이 19득점을 올리며 게임을 주도했으며 용병 톤(13득점), 리베로 여오현이 2세트 막판 결정적인 수비 2개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11승 5패, 승점32)은 대한항공(11승 4패, 승점31)과 한국전력(11승 4패, 승점29)을 밀어내고 빼앗긴 선두자리를 재탈환했다. 삼성화재는 7승 8패(승점24)로 4위를 유지했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홈 7연승과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유독 대한항공에 열세를 보이며 2연패를 당하고 있다.

▲ 천안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린 15일 현대·삼성 치어리더 합동공연을 하고 있다. (제공: 천안현대캐피탈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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