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박지만 회장 가족 비위와 대기업 비리를 포함한 청와대 8개 특급 정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박지만 회장 가족 비위와 대기업 비리를 포함한 청와대 8개 특급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사장은 15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에서 “8개 청와대 특급 정보를 구두로 들었다”며 “박지만 회장의 가족에 대한 비위 사실, 대기업의 비리 등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K스포츠 미르재단이 터지니까 (청와대가) 대기업 비리들을 저렇게 입수한 것은 이때 활용하려고 그런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전 사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문건이 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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