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2016년 마지막 현장시장실로 대덕구 읍내동과 비래동 일원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이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로 대덕구를 찾아 시민 행복온도를 높였다. 

권선택 시장은 14일 읍내동, 비래동 일원을 방문해 추운 날씨 가운데 시민불편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방문지로 읍내동 효자지구를 찾은 권 시장은 주변 산림을 돌아보고 “이곳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개발 제한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휴식 및 여가 공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주거 밀집지역으로 많은 주민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전사고 예방 시설 등 등산 환경 정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지역주민은 “현장시장실이 뭔가 했더니 시장님께서 이런 곳 까지 오셔서 현장을 둘러보고 우리 주민들의 불편한 얘기를 들어주고 해결까지 해 주시니 이제야 민선6기 경청행정이 뭔지 알겠다”며 마을주민들과 한겨울 추위를 잊을 만큼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 권선택 대전시장이 14일 2016년 마지막 현장시장실로 대덕구 읍내동과 비래동 일원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다음으로 전국 최초 자원재활용 시범아파트로 조성된 비래동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방문해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유리병분리대, 종이팩무인교환대 등의 운영 브리핑을 받고 직접 시연회에 참여했으며 성숙한 시민의식과 순환자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준 아파트주민들을 격려했다.

시연을 마친 권 시장은 “2016년 전국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전국 1위 대상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말하며“내년에도 지속적인 자원재활용 사업을 추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비래동 주민자치센타를 방문해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단체 대표들과 비래동 현안사업과 주민 관심사항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2016년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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