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토익공부를 위한 그룹 스터디가 많이 있지만, 혼자서 토익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혼자서 하다 보니 가이드가 따로 있지 않아 여간 집중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를 위해 왕초보영어 인터넷강의 전문 ‘밀가루쌤영어’ 측은 “혼자 토익 스터디를 하는 방법 3가지를 기본적으로 잘 지키면 빠른 시일 내 만족스러운 토익 점수를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쉐도우잉을 하자

쉐도우잉(Shadowing)이란 ‘그림자처럼 따라간다’ 는 뜻으로, 방금 들은 문장을 자신의 입으로 소리내서 말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토익 part1 공부를 할 때 “Look at the picture and mark no.1 in your text book”라는 ‘a’ 문장이 나오면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a’ 문장이 나오고 잠깐 쉬었다가 ‘b’ 문장이 나오는 사이에 방금 들었던 문장을 입술 움직이며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다. 아니면 실시간으로 그대로 따라 해도 상관없다.

문제를 들으면서 리스닝 INPUT이 되고, 말하면서 스피킹 OUTPUT이 되므로 번갈아 가며 연습이 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스피킹 실력까지 향상되는 것이다.

만약 토익 초보라서 문장이 잘 안 들린다면 스크립트를 미리 보며 단어와 뜻을 먼저 이해하고 나서 연습해도 무방하다. 나머지 part2, 3, 4도 최대한 쉐도우잉을 하면서 말하는 사람의 발음을 정확히 따라 하려고 노력한다면 리스닝할 때 집중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이다.

토익 어휘를 집중적으로 암기하자

토익 단어는 비즈니스 중심 어휘이다. 그래서 별도로 토익 빈출 어휘를 공부해야 한다. 당장 part5를 풀 때 약간의 문장의 의미를 이해한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과, 제대로 해석조차 안 되는 상황에서 정답을 찾는 것에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독해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무료로 매일 토익 문제를 업데이트하는 사이트도 있는데 감을 잃지 않도록 성실하게 매일 방문해 문제를 푸는 게 중요하다.

토익 유형에 익숙해지기… 가장 중요

공부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가능하다면 매달 시험 보도록 해 보자. 자연스럽게 토익 유형에 익숙해지게 될 것이다. 틈틈이 토익 모의고사도 풀어보고 실제 토익 시험도 보면서 유형에 익숙해진다면, 좀 더 빠른 기간 내 좋은 토익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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