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형 과학놀이 완구 ‘화산대폭발다이노플레이’ 완성작 (제공: 도너랜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다양한 클레이 재료로 2억년 전 쥐라기 공룡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듀텐인먼트 과학완구가 등장했다.

국내 최대 클레이 전문기업 ㈜도너랜드(대표 김주영)는 크리스마스 및 겨울방학 시즌을 겨냥해 화산 폭발 놀이와 공룡알 부화 놀이, 화산섬 꾸미기가 결합된 체험형 과학놀이 완구 ‘화산대폭발다이노플레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산 놀이 키트’와 ‘공룡알 놀이 키트’ ‘화산섬 꾸미기 키트’ 등 3종 키트로 구성돼있어, 장난감 세트 하나로 다양한 놀이 및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화산 놀이 키트’는 간단한 화학 실험을 통해 화산 폭발 과정에 대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산과 염기가 만나 물과 염을 생성하는 중화반응의 원리를 활용해 화산 폭발 모습을 실감나게 연출한 것. 5~6회 실험 분량의 분말이 들어있으며, 분화구 모형은 실험 후 물에 세척해 재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험설명서와 함께 투명 보안경, 젓기용 막대(머들러), 물컵, 스푼 등 실험도구 일체가 들어있다.

‘공룡알 놀이 키트’는 관찰을 통해 공룡알의 부화 및 성장 과정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부화 용기에 물을 채우고 그 안에 공룡알을 넣어두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껍질이 깨지며 공룡이 나온다. 실제 알이 부화하는 모습 거의 그대로다. 크기가 다른 6개의 공룡알이 들어있으며, 부화되기까지의 시간은 알의 크기와 물의 온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 부화한 공룡을 물에 그대로 넣어두면 공룡의 크기도 커진다.

‘화산섬 꾸미기 키트’는 공룡과 활화산이 있는 쥐라기 시대 화산섬을 만들고 꾸미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준다. 허니클레이, 폼클레이, 몬스터액괴 등 각기 다른 특성의 도너랜드 클레이 제품이 꾸미기 재료로 들어 있어 클레이 종류별 성질의 차이와 사용법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물고기 등 바다 생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플라스틱 몰드도 포함돼 있다.

한편 도너랜드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 제휴를 맺고 도시 어린이들이 천사점토를 이용해 다양한 농작물을 만들며 농사를 체험하고 농업을 이해하도록 하는 ‘천사점토 텃밭놀이 키트’를 개발 중이며,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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